“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주택시장 가운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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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토론토에서 54만9,000달러에 매물로 나와 더 높은 가격에 팔린 주택. 영국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캐나다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주택시장으로 지적했다.

 

 영국의 경제 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캐나다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주택시장에 포함시켰다.

 

 최근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가장 부유한 국가들의 집값이 1900년 이래 가장 강력한 붐을 이어온 10년간의 호황 이후 약 10% 과대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캐나다와 네덜란드, 스웨덴, 독일, 프랑스를 장기 추세와 가격-임대 비율을 기반으로 가장 위험한 주택시장으로 언급했다. 14개 선진국의 주택 가치는 지난 10년간 43% 급등한 것으로 추산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현재의 주택 호황은 120년 만에 두 번째로 장기간에 걸쳐, 그리고 세 번째로 큰 상승을 보여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6년의 마지막 피크에 필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미국 주택가격은 30년 만에, 영국은 2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 같은 집값 거품의 이유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 교외의 더 큰 주택에 대한 강한 수요, 그리고 공급의 부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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