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픈 직원에게 하루 200불, 최대 사흘간 지급
▲몬테 맥노턴 온주 노동부장관
온타리오에 마침내 유급병가(paid sick leave)가 시행된다.
몬테 맥노턴 온주 노동부장관은 28일 온주내 모든 직장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최대 200불, 최대 사흘간 유급병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직원은 풀타임, 파트타임 모두 해당된다.
‘Ontario COVID-19 Worker Income Protection Benefit’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직장의 직원중에 몸이 아프거나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결근할 경우 사업주가 우선 자기 돈으로 지급하고 추후 주정부에 신청해 정산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4월 19일부터 소급 적용해 9월 25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연방정부의 유급병가 혜택과는 별개로 운영된다.
덕 포드 온주총리는 그동안 유급병가 제도가 연방정부의 프로그램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 노동계의 거센 반발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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