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정부, 인원확대에 합격점수도 대폭 하향
캐나다 이민이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연방이민부는 13일 급행이민(Express Entry) 합격자를 선발, 제도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2만7,332명에게 초청장을 발부했다. 최저 합격점수는 75점.
이는 한 번에 약 5천명이 선발되고 합격점수는 450점 대였던 점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조치다.
2015년 초 스티븐 하퍼 보수당 정부가 실시한 급행이민 제도는 기존의 연방이민 카테고리에 대한 요건이 충족되면 초대장을 발부받아 영주권을 신청하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급행이민 시행 이후 많은 요건을 충족한 다른 지원자들과 점수로 경쟁해야 해 이민의 벽을 오히려 높인 부정적 제도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신규 이민자가 급감하자 캐나다 정부는 이민 쿼터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단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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