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일자리 21만개 감소...실업률 9.4%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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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국내 일자리 21만3,000개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9.4%로 0.6%포인트 상승하면서 작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일자리 감소는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 집중됐다. 경제 봉쇄조치로 많은 사업체들이 문을 닫으면서 소매업 부문의 고용악화가 심했다.

 

 특히 서비스업과 임시직 일자리가 많이 사라졌으며, 지난해 4월의 200만개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을 보였다.

 

 통계청은 취업을 원했지만 일자리를 찾기를 포기한 사람들까지 포함시켰다면 이 기간 실업률은 12%까지 치솟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일자리는 지난해 12월 노동시장에서 6만3,000개가 사라진 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와 관련 통계청은 “경제활동과 공중보건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데 계속적인 어려움을 보여준다. 코로나에 따른 봉쇄 조치가 특정 부문과 근로자 그룹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효태 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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