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계속 오를 것” “이젠 내릴 것” 헷갈리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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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HC 하락 전망 이상 믿을 못돼” vs. "여전히 유효"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실업률 상승, 소득감소 등을 들어 주요 도시의 집값 하락을 전망해온 가운데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은 “더 이상 믿을 게 못된다”와 "여전히 유효하다“로 엇갈리고 있다.

 

 CMHC는 지난 6월 코로나에 따른 경기침체로 전국 평균 집값의 향후 12개월간 9~18% 하락을 전망했으며, 여전히 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예상외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최근 Finder.com이 경제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절반은 “주택시장이 예상만큼 약하지 않을 것이다. CMHC의 집값 18%까지 하락은 더 이상 믿을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모기지 회사 Dominion Lending Centres는 “CMHC가 과도하게 비관적이다. 지난 8월에만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1.5%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Central 1도 "실제 주택가격은 상승 중이며, 기록적으로 낮은 모기지율은 계속해서 집값과 매매를 부추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향후 6개월 동안 10개 주요도시의 평균 집값 3% 상승을 예측했다.

 

 반면, 응답자의 3분의 1은 CMHC의 집값 하락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역사적인 소득 감소 ▶직업 불안 ▶바이러스 공포 및 불확실성 ▶엄격한 대출 규정 ▶이민 일시 중지 ▶과밀 도시 탈출 ▶에어비앤비 수요 감소 ▶은행 모기지 유예 종료 등을 들었다.

 

 한편 금리에 대해서는 대부분 2023년까지 낮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봤다. (김효태 편집부장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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