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중앙은행이 10일(수) 정례 금리정책회의에서 국내경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둔화의 우려로 현행 기준금리 1.75%를 유지했다.
이날 스티븐 폴로즈 중은 총재는, 미국과 유럽의 경우 약화된 경제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인하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캐나다는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중은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전망을 미-중 무역전쟁 등 국제갈등을 들어 당초 3.2%에서 3%로 낮췄다.
국내 경제성장 전망을 올해 1.3%로 지난 4월의 1.2%에서 한 단계 상향했다. 그러나 내년도 성장률은 당초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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