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加이민장관 미 실리콘밸리서 ’창업 비자’설명
캐나다 이민장관이 이례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캐나다정부가 전세계적으로 드물게 최근 도입한 창업비자(Start-Up Visa)를 알리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캐나다와 미국간 글로벌 인재 유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슨 케니 연방 이민장관은 최근 실리콘 밸리를 방문, 기업 리더와 벤처 캐피털리스트, 투자 및 이민 전문가, 기술자들을 만나 새로운 제도를 설명했다.
케니 장관은 “캐나다는 기업에게 오픈돼 있다는 메시지를 실리콘 밸리에 전달했다”면서 “새로 만든 창업비자는 전세계 우수 기업인을 유치해 사업을 시작하고 일자리를 창출, 경제에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창업 전문가이자 ‘500 스타트업스(Start-Ups)’의 설립자 데이브 맥클러 씨를 만났다. 또실리콘 벨리에 기반을 두고 캐나다 기술 기업인에게 멘토십과 파트너십을 제공하는 ‘C 100’ 회원들과 모임을 가졌다. 이밖에 케니 장관은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게스트 연사로 학생들에게 강연했다.
캐나다 정부는 실리콘밸리를 관통하는 도로변에도 기술인력의 캐나다행을 홍보하는 대형 광고판을 세웠다. 여기에는 새 창업 비자와 낮은 세금의 장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취업비자(H-1B) 문제를 언급하고 캐나다에 눈을 돌릴 것을 권유하고 있다.
캐나다 연방이민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창업비자’ 프로그램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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