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우데일, 작년 GTA에서 주택거래 가장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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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비코 북부 The Elms 지역 중간거래가격은 50만불 수준

 

와히(Wahi) 보고서 “콘도 가격 3% 내려”


부동산 중개업체 와히(Wahi)가 지난해 1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GTA의 주택 중간 거래가격은 96만5,000달러였다.
와히 측은 주택시장 보고서에서 "2024년 봄부터 광역토론토 주택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는 당초 기대는 결국 실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가장 바쁜 달인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주택거래 건수가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일부 광역토론토 시장은 중앙은행의 잇따른 금리 인하 이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그러나 대규모 거래를 촉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모든 주택 유형을 포함한 중간 판매가격은 작년 수준을 밑돌았다.
최근 몇년간 추세를 보면 GTA 부동산 가격은 2022년에 정점을 찍은 후 하락했으며, 2024년은 제자리걸음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GTA 안에서도 지역에 따라 거래가격이 큰 차이를 보였다. 
GTA 부동산 거래에서 실수요자들은 평균 100만 달러 선을 이야기 하지만 북부 이토비코에 있는 더 엘름스(The Elms) 지역의 중간 거래가격은 50만 달러 미만이었다.
Brampton의 Queen Street Corridor(52만 달러)와 토론토의 Flemington Park(53만5천), Thorncliffe Park(54만4천) 및 Bermondsey(57만5천)도 지역도 주로 60만 달러 이하의 주택 거래가 많았다.
지난해 GTA안에서 매매가 가장 활발했던 커뮤니티는 윌로우데일로 1,134건이 거래됐다. 뉴마켓과 보우먼빌 등 외곽도 800~900건 이상 주택이 매매돼 비교적 부동산 시장이 활발했다. 오로라 지역도 750건 이상 거래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물이 시장에 나온 후 가장 빨리 팔린 커뮤니티는 마캄의 Raymerville, 올드 토론토의 Allenby, 이스트요크의 Broadview North, 스카보로의 Fallingbrook, 이토비코의 Sunnylea 등이었다. 평균 10~11일만에 거래가 성사된 것이다. 이들 지역의 평균 거래가격은 130만~180만 달러였다.

 

평균적으로 GTA에서 콘도 판매실적은 2023년 대비 5% 감소한 반면 단독주택의 거래는 2% 증가했다. 가격 측면에서도 콘도는 3% 하락을 기록했고, 단독주택은 2%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콘도는 또한 단독주택보다 판매되는 데 평균 9일이 더 걸렸다.
부동산업체 와히 측은 "2024년에는 주택 구매자들에게 선택의 여지가 많았다"면서 "시장에 매물로 나온 주택의 수는 5월 이후 2만 채를 웃도는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실수요자들이나 투자자 모두 주변을 둘러보면서 유리한 조건을 찾아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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