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 16% 늘고, 가격은 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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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맥스 TD 등 2025 부동산 경기 활성화 전망

 

리맥스(Re/Max)의 2025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는 캐나다 37개 지역 중 33개 지역에서 주택 판매가 최대 2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고, 평균 주택가격은 5%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맥스 중개인은 “지난해에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중에도 몇 차례 더 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는 신호 때문에 주택 실수요자들이 망설였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금리 인하를 기다리는 것보다 주택을 구입하는 게 더 경제적으로 낫다는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격의 상승 반전이 있을 것이란 전제에 따른 것이다.

 

로얄르페이지 소속 온타리오주 중개인은 “2025년은 강력하고 훨씬 탄력적인 부동산 시장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교적 균형 잡힌 시장이 될 수 있지만 매수자 절대우위는 아닐 것이란 예측이다. 
이 중개인은 “최근 몇주 동안 주택을 사려는 상담이 크게 늘었다”면서 “구매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새해 연휴가 끝나면 이런 추세는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TD의 최근 주택시장 보고서는 그러나 “억눌린 수요가 거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만 그런 움직임이 2025년 내내 지속될 것으로는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TD는 2025년 캐나다 전역의 주택 판매가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평균 주택가격은 8%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TD 이코노미스트 리쉬 손디 씨는 “분명 주택시장 활성화를 예측할 만한 근거는 많다”면서 “2024년과 비교해서는 훨씬 나은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내 노동시장이나 미국과 연계된 정치적 혼란 등이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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