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거래,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
budongsancanada

몬트리올 핼리팩스 단독주택은 작년 11월 대비 3~6%씩 올라

 

토론토 밴쿠버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적어
CREA 보고서… GTA 콘도 작년과 비교해 5% 내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 통계에 따르면 11월 국내 주택 거래는 계절 조정치로 10월보다 2.8% 증가해 4개월 연속 늘었으며,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되었다. 그러나 거래량은 여전히 2020년과 2021년 같은 달보다 20% 이상 적었다.
단독주택 가격은 10월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작년 11월 대비로는 0.3% 하락해 8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내림세를 이어갔다. 2022년 3월에 기록했던 정점 이후 가격은 17.4% 하락했으며, 2021년 8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콘도 평균 가격은 11월에 10월보다 0.7%, 전년 동기 대비 3.9% 하락해 7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였고, 2022년 4월 기록했던 최고점 대비 12.6% 하락했다.

 

국내 주요 도시별로 가격 변동 상황을 보면 GTA의 11월 단독주택 MLS 벤치마크 가격지수는 월간 대비 0.1% 올랐으며, 평균 128만2,100달러로 2021년 9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2022년 2월의 정점과 비교하면 19.1% 내렸다. 전년 11월과 대비하면 0.3% 하락한 것이다.
광역토론토의 11월 콘도 벤치마크 가격은 전월 대비 0.1% 하락한 64만9,200달러로 나타났는데,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2022년 4월 피크와 비교하면 17.2% 떨어진 것이며, 전년 대비로 5.0% 하락했다. 지난 23개월 중 22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이어왔다.
해밀턴-벌링턴 지역의 단독주택 가격은 10월과 비교해 0.2% 하락한 89만2,800달러로 나타났는데, 2021년 7월 수준이다. 정점을 찍었던 2022년 2월보다 22.8% 내렸다. 그러나 작년 11월 보다는 3.5% 올랐다.
이 지역의 콘도 가격은 전월 대비 2.4% 하락한 51만9,000달러였다. 2022년 4월 피크 대비 18.0% 내렸고, 작년보다도 5.1% 떨어졌다.

 

밴쿠버의 단독주택 가격은 10월보다 0.2% 내린 199만6,100달러였고, 이는 2022년 4월 정점 대비 4.7% 떨어진 것이다. GTA 보다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다. 작년 11월 대비로는 1%가량 올랐다. 콘도 가격은 전월 대비0.6% 내린 75만2,800달러로 2022년 2월 수준이다. 최고점보다 2.5%정도만 떨어졌다.
수도 오타와 부동산시장의 단독주택은 11월 72만2,400달러를 기록해 10월 대비 0.3% 하락했지만 작년보다 2.1% 올랐다. 콘도는 전월 대비 0.3% 하락한 40만6,200달러로 나타났는데, 2022년 3월 정점과 대비하면 11.2% 내린 것이다. 
캘거리의 11월 단독주택은 전월 대비 0.1% 내린 68만200달러였는데, 2년 연속 급등 후 최근 4개월간 연속 하락세다. 전년 동기 대비 7.0% 올랐는데, 2023년 7월 이후 가장 작은 상승폭이다.
몬트리올의 단독주택은 10월 대비 0.2% 내린 평균 64만500달러였고, 2022년 5월 정점 때와 비교하면 0.7% 하락했다. 작년 11월보다는 6.4% 올랐다.
핼리팩스-다트머스 지역의 단독주택은 10월 보다 2.1% 빠진 53만6,800였는데, 2022년 4월 정점 때보다 7.4% 하락했지만 작년 11월보다는 3.7% 올랐다.

 

(아래 사진) 핼리팩스 다운타운 전경(출처-RE/MAX)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