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공사 파업 강제 종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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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넌 노동장관 "노사위원회 협상 개입 가능성"

 

연방정부가 우편공사 노조에 업무복귀 명령을 검토 중이다.
스티븐 맥키넌(사진) 연방노동장관은 "협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믿는다"면서 "노사 양측의 상황을 검토한 뒤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노사관계위원회(Canada Industrial Relations Board)가 개입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강제적 파업종료 가능성이 열린다.
맥키넌 장관은 "시민들의 한달 가까이 진행된 파업에 지쳤다"면서 "우편공사 파업으로 소포와 우편배달이 지연돼 국민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파업아 강제로 종료되면 5만여 명의 노조원들은 현행 단체협약에 따라 내년 5월22일까지 계속 근무해야 한다.
한편 CTV 뉴스는 맥키넌 장관의 발표 이후 13일 오전 현재 우편공사 노사 양측 모두 입장을 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노사 양측의 협상 쟁점은 임금 인상률과 고용안정, 최저 근로시간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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