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사이트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올해 연말연시 북미에서는 터틀넥 티셔츠가 유행 중이다. 1990년대 패션이 되돌아온 것이다.
CBC는 12일자 온라인판 기사에서 "1992년께 어머니가 종이접시에 미트볼을 담을 때 입었던 것이나, 5학년 담임 선생님이 그해 루돌프의 학급공연을 위해 사슴뿔을 나눠주면서 입었던 옷이 돌아왔다"고 전했다.
'터틀넥'과 '터틀넥 의상'이라는 검색어는 특히 캐나다 18-24세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아마존 이베이 등 온라인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터틀넥 컬렉션이 필수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미국의 온라인 인플루언서 에밀리 본디(Emily Vondy)씨가 지난달 산타 자수가 있는 터틀넥을 입고 찍어 올린 영상은 17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팔로워들에게 "터틀넥이 홀리데이 스웨터의 필수품이 됐다"고 말했다.
Men's Journal 매거진은 터틀넥 패션을 "이번 휴가 시즌의 가장 큰 플렉스"라고 불렀다.
패션 웹사이트 Who What Wear는 한 게시물에서 "겨울에 입는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는 프랑스 여성들이 무엇을 입어도 세련되어 보이게 만드는 "je ne sais quoi"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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