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공사 파업 끝나야 배송 가능
서비스캐나다(Service Canada)는 우체국(Canada Post)의 노동쟁의 때문에 8만5,000개의 여권 발송을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고용사회개발부(Employment and Social Development Canada)는 "잠재적인 파업 가능성을 예상해 캐나다포스트 직원들이 직장을 떠나기 일주일 전인 11월8일부터 여권 소포 발송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포스트 우편공사는 지난 11월15일 5만5천여 명의 노동자들이 임금, 근로 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셧다운은 바쁜 연말연시를 앞두고 전국적으로 수백만 명의 캐나다인과 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연방정부 관계자는 언론 성명을 통해 "파업이 끝나고 우편 서비스가 재개되면 여권을 신청자들에게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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