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사계’ 주제로 ... 다음달 14일 노스욕 한인연합교회서
사월의꿈 합창단(단장 이동환)이 12월14일(토) 오후 6시 노스욕 한인연합교회(255 Finch Ave W)에서 2024 송년음악회를 연다.
'우리의 사계(Our Four Seasons)'를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는 연세대를 졸업한 강세현 씨가 지휘자로 나선다. 반주는 배현진씨.
송년음악회에서는 '얼굴' 등을 비롯한 한국 가곡 메들리, 뮤지컬 메들리,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사월의꿈 합창단은 오랜 기간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고, 많은 단원들이 여러 사정으로 합창단을 떠나야 했다.
합창단은 침체를 벗고 올해 팬데믹 이후처음으로 본격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6월, 중국인 커뮤니티의 요청으로 천안문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한국어로 부르며 2,500여 명의 중국인 관객 등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송년 음악회 “우리의 사계”는 이러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사계절의 흐름과 함께 되짚어보는 자리로 마련한다.
봄의 생명력, 여름의 싱그러움, 가을의 풍요로움, 그리고 겨울의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합창단이 걸어온 특별한 순간들을 돌아보고, 소중한 경험들을 기념하며, 우리를 하나로 묶어준 인연에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뜻이다.
'사월의꿈 합창단'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아픔을 기억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 사회적 정의 및 인권의 가치를 예술로 알리기 위해 2015년 7월에 설립된 토론토의 한인 합창단이다.
후원: 수표(Payee: April Dream Choir) e-Transfer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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