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국경에 국가안보 취약점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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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미 행정부 관리 언급

마크 밀러 이민장관 "거친 대화 오갈 것"

 

차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국경문제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진 톰 호먼(아래 사진)이 캐나다와 미국 사이에 "극도의 국가 안보 취약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 공화당 행정부가 권력을 잡는 순간 이를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먼은 언론 인터뷰에서 캐나다-미국 국경 상황에 대해 "오타와와 힘든 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온타리오와 국경지역 출신으로 알려진 호먼은 특히 "미국이 테러를 지원한다고 주장하는 국가 출신자들이 캐나다를 미국으로 들어오는 관문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경보호당국에 따르면 최근 12개월 동안 온타리오와 퀘벡과 마주한 미국 뉴욕주, 버몬트 국경 사이에서 순찰대원들이 97개국 출신 1만9천여명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차기 행정부의 이같은 강경 기류는 앞으로 저스틴 트뤼도 연방정부와 갈등의 불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마크 밀러 연방 이민장관은 "미국과 국경문제를 둔 거친 대화가 오갈 수 있다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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