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 "신청자 개별적으로 평가할 것"
이민국(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이 10년 복수 입국 비자의 자동발급을 사실상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IRCC는 최근 공지를 통해 "최대 유효기간까지 발급된 복수 입국 비자는 더 이상 표준 문서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캐나다 방문자에게 최대 10년 동안 복수 입국 비자를 부여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비자 소유자들은 해당 기간 동안 자유롭게 입국 및 출국할 수 있었다.
변경된 규칙에 따르면 이제 비자담당관은 단수 또는 복수 입국 비자발급 여부와 유효 기간을 결정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신청자를 평가한다.
비자 발급를 위해 신청자의 방문 목적이나 경제적 상황, 건강 상태, 본국과의 관계 등이 확인할 예정이다.
이민국 비자 담당 관계자들이 복수 입국 비자 신청에 대해 유효 기간을 결정하고 최대 10년보다 짧은 기간을 제공할 수도 있게 된 것이다.
IRCC는 캐나다 방문이 단기적 목적인지, 신청자의 현재 거주 국가에서의 상황은 어떤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거주 국가 및 캐나다와의 관계에 변화가 예상되는지, 본국의 경제적 또는 정치적 상황이 불안정한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훑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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