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선 승리 선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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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기준 선거인단 276명 확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78)이 5일 치른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4년만에 백악관에 다시 입성하게 된 것이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오전 5시30분 기준으로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6명을 확보해 219명에 그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60) 후보를 눌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의 승부를 좌우하는 7대 경합주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19명)와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이상 선거인단 16명),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에서 각각 1∼3% 포인트 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는 6일 새벽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을 통해 대선 승리를 선언했다.
그는 "미국 국민을 위한 승리이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연령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자, 백악관 집무실을 떠났다가 다시 선거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됐다. 대통령 업무는 내년 1월20일 취임식을 거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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