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3분기 콘도 거래 작년 대비 4% 넘게 줄어
budongsancanada
2024-11-04
"세입자들, 콘도 소유에 관심 가질 것"
광역토론토의 3분기 콘도 거래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 이상 줄었다. 대신 매물은 더 증가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는 "실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더 넓어졌고, 구매자들이 더 유리한 협상력을 계속 갖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7~9월 GTA의 총 콘도 매매는 4,204건으로, 2023년 3분기 대비 4.4% 감소했다. 3분기 신규 콘도매물은 1만4,721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공급이 늘면서 광역토론토의 평균 콘도가격은 연 3.3% 하락한 69만2,672달러를 기록했다.
토론토시의 3분기 평균 콘도가격은 71만3,801달러로, 2023년 3분기 73만7,035달러에서 2만 달러 가까이 하락했다.
토론토부동산위원회는 "상대적으로 높은 모기지 비용 등이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3분기에도 콘도 판매가 저조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앞으로 시장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잇따른 금리인하의 긍정적 영향이 계속 커지면서 점점 더 많은 세입자가 주택 소유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TRREB의 제이슨 머서 시장분석관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콘도 시장 상황이 개선되기 시작함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쌓인 재고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며 "시장 분위기가 바뀌면서 새로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겠지만, 이는 2025년을 지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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