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실수요자들 움직일 분위기 마련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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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D 9월 광역토론토 보고서

 

광역토론토의 신규주택 판매 실적은 여전히 부진하지만 실수요자들이 움직일 만한 여건은 모두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건설산업토지개발협회(BILD)는 28일 9월 부동산자료를 발표하면서  지난달 신규 주택 판매가 59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고 밝혔다.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등은 344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콘도미니엄은 247채로 2023년보다 81%나 판매가 줄었다.
BILD 측은 중앙은행의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9월 부동산 판매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총 신규주택 재고는 전월에 비해 약간 증가해 약 1만7,500개의 콘도 유닛과 4,500채에 가까운 단독주택 등 거의 22,000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주택가격은 콘도가 1% 떨어졌고, 단독주택은 큰 차이가 없었다.
BILD 관계자는 "10월에 금리가 3%대로 내리고, 앞으로 더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시장에 나올 분위기는 마련됐다"면서 "공급 부족과 재고 소진 등이 현실로 닥치면 가격 상승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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