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장착된 보안기능 캐나다 차에는 없어
같은 차량 모델인데, 왜 캐나다에서는 영국보다 자동차 절도 피해가 많을까.
CBC가 보험업계와 함께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도난 피해를 입는 10대 차랑에 대해 영국과 비교 검토에 나섰다.
성능을 따져본 것인데, 놀랍게도 6개 모델에서 동일한 자동차의 캐나다 버전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추가 보안 기능이 영국에서는 제공돼 도난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지프 랭글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렉서스 RX, 혼다 CR-V 및 혼다 시빅 등 6개 2024년 영국 모델에는 모두 틸트 센서와 침입 센서가 있었다. 그러나 동일한 차량의 캐나다 버전에는 이들 기능이 표준으로 제공되지 않았다.
CBC는 영국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절도는 1992년 영국에서 62만 건으로 정점을 찍었지만 2016년에는 9만1,000건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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