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O, 온타리오 생산품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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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주총리, 종이봉투 공급업체 재입찰 지시

 

덕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가 LCBO를 향해 재도입될 종이봉투 제조업체를 온타리오에서 다시 찾으라고 지시했다.

현재 LCBO는 퀘벡에 본사를 둔 업체와 1,10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포드 주총리는 “우리 주정부는 온타리오에서 만든 제품을 옹호하고 특히 온타리오 기업들로부터 공공조달을 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

또 “LCBO가 온타리오 밖의 회사로부터 종이봉투를 조달하기로 한 결정은 주정부의 지시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포드는 이어 “우선 중요한 것은 선정된 공급업체를 통해 종이봉투를 신속하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LCBO가 온타리오 공급업체로 국한된 새로운 입찰 절차를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LCBO는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생산업체인 Rosenbloom Inc.와 약 670개 소매점에 종이봉투를 공급하기 위해 1,09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BC뉴스에 따르면 4월 22일 LCBO가 발행한 견적 요청서에는 계약 기간이 2년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대해 LCBO 관계자는 “가능한 빨리 온타리오 업체로 제한하는 새로운 입찰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존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려면 위약금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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