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600달러가량 유지관리비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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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자동차에서 EV로 바꾸면
 

전기차(EV)로 바꾸면 한 달에 500달러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캐나다청정에너지(Clean Energy Canada) 새 보고서에 따르면 천연가스 차량이나 개스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가족은 한 달에 550~777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Clean Energy Canada 관계자는 “실제로 전기차 운행에 따른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일부 오해가 있다"면서 “대부분의 경우 전기자동차는 판매 가격만 비교해 보면 초기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정부 리베이트나 차량 연료비, 유지 관리비 등을 고려하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간지 '토론토스타'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늘 해왔던 방식으로 일을 하는 데 드는 비용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화석연료는 캐나다인들에게 가장 변동성이 큰 비용 중 하나였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가격 급등을 비롯해 인플레이션의 큰 요소"라고 강조했다.
Clean Energy Canada는 토론토의 단독주택에 살면서 자동차 두 대를 운행하는 가족의 예를 들었는데, 자동차 개스와 난방비 등으로 한 달에 거의 2,000달러를 지출한다. 그러나 제품을 전기로 전환하면 한 달에 1,400달러가 조금 넘는 비용이 들어 600달러 안팎으로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휘발유를 쓰는 혼다 CR-V를 전기차 SUV 폭스바겐ID. 4와 비교했을 때 혼다의 비용이 44% 더 많이 든다고 전했다. 도로주행에 따른 비용도 계산했는데. 예를 들어, 토론토에서 오타와까지 운전하면 전기료는 16달러, 휘발유는 54달러가 필요해 3배 이상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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