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지원금 부정수령 직원 330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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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600명 감찰 후 최종 결정"

 

국세청(Canada Revenue Agency)이 직원 330명을 해고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비상지원금(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을 부적절하게 받은 혐의가 확인됐기 때문이다.

CRA는 2023년 6월부터 CERB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은 직원에 대한 내부 감사를 시작했으며, 600명이 심층 조사 대상으로 확정됐다.

CERB는 팬데믹 기간 동안 공중 보건제한 조치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캐나다인들에게 월 2,000달러를 제공했다.

국세청은 감찰 대상 가운데 185명은 CERB 문제로 해고되지는 않았지만 그 중 40명은 정직 등의 징계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135명은 CERB 수령 자격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

혐의를 벗은 일부 직원은 파트타임이거나 기간제 직원이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CRA는 CERB를 부적절하게 받은 직원들은 지원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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