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제한 때문?' 캐나다 대학들 세계 랭킹에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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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마스터 오타와대 등 순위 큰 폭 추락 

 

Times Higher Education의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대학의 40% 이상이 전년도에 비해 순위가 하락했다.
순위가 가장 높은 토론토대학교는 2년째 21위에 머물렀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는 41위를 유지했고, 맥길대(McGill University)는 4계단 상승한 45위를 차지했다.
타임스 보고서는 올해 순위에 오른 33개 캐나다대학들 중에서, 맥길과 빅토리아대를 제외한 대부분 대학들이 순위 명단에서 떨어졌거나 작년과 같은 순위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103위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맥마스터대는 2025년에는 13계단 더 하락한 11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이미 85위에서 18계단이나 떨어졌었다.
2024년 판에서 40계단 하락했던 오타와대학교는 올해 14계단 더 떨어져 지난해 177위에서 191위로 밀려났다.
Times Higher Education은 133개 국가의 2,860개 교육기관의 데이터를 토대로, 교육과 연구 환경, 연구 성과 등을 토대로 대학을 평가한다.
이 보고서는 2024년과 2025년 캐나다대학의 순위가 퇴보한 것은 '교육 및 연구 평판의 하락'이라고 밝혔다.
Times Higher Education 관계자는 "유학생 수의 제한 등 학생비자 발급 감소나 취업제한 등도 대학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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