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경찰. 수사 중에 신용카드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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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16년차 경찰에 징역 7년형 선고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데빗카드 등을 훔쳐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7년형을 선고 받았다.
CTV 등에 따르면 토론토경찰에서 16년간 근무한 보리스 보리소프는 지난 2020년부터 2년여간 맡았던 5건의 사건 현장에 출동해 15건의 절도 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재판에서 드러났다.
그는 실종 사건을 맡아 수사하던 중,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되자 현장에서 데빗카드를 훔쳐 미시사가의 한 정육점에서 사용하고, 절도 범행이 적발될 것을 우려해 경찰에 허위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또 6,500달러 상당의 TAG Heuer 시계를 훔쳐 팔려고 시도한 혐의도 받았다.
2020년 5월에는 한 여성이 숨진 현장을 수사하다 신용카드를 훔치기도 했다. 
그는 2022년 4월 체포됐고, 토론토경찰은 해고를 위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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