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에 대한 예술적 고찰
budongsancanada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성열)은 9월27일부터 11월1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한국계 캐나다 예술가 듀오 그룹 THEIR (T)HERE의 <We, May Arrive Somewhere> 전시회를 개최한다.
<We, May Arrive Somewhere>를 전시하는 THEIR (T)HERE는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1세대 이민자인 현대미술가 진희웅과 이민 2세인 영화감독 및 현대미술가 케빈 박정후로 구성되어 있다.

 

이웃으로 만난 그들은 각자의 이민자로서의 경험과 현실에 대해 깊이 논의해 왔으며, 그동안 수많은 대화를 통하여 발전시켜온 이주자들이 갖는 상실감과 애도의 문제를 시청각적 요소와 문자라는 형식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기존에 초점을 두었던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이민자’라고 불리는 대상에 더하여 최근의 세계 사회, 정치, 경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던 확장된 의미에서의 모든 이주자들이 느끼는 불안감과 소속감 부재, 이동성, 시간성 등의 화두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