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16일 열린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연패했다.
연방자유당은 지난 6월 토론토에서 실시된 보궐선거에 이어 이번 보선에서도 잇따라 의석을 뺏기면서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다.
특히 그동안 자유당의 텃밭이었던 몬트리올 선거구에서마저 블록퀘벡당에 의석을 내줬다.
신민당은 위니펙 보선에서 보수당을 따돌리고 1석을 지켰다.
트뤼도 총리는 보선 결과가 나온 뒤 "우리는 아직 할 일이 많다"며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으나 하원 개원을 앞두고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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