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흐름 막으면 벌금 4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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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90달러에서 5배 상향 조정"

 

토론토의 교차로에서 교통 흐름을 방해하면 앞으로 최대 45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당초 90달러에서 5배 뛴 것이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시장은 "교차로에서의 부적절한 정차 위반에 대한 벌금 뿐만 아니라 Community Safety zones에서의 교통위반에 대해서도 앞으로는 120달러가 아닌 500달러로 벌금이 오를 것"이라고 예고했다.

토론토시의 이 같은 벌금 인상안은 주정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토론토시가 교통위반 사례에 대한 처벌 강화에 나선 것은 꼬리물기 등 법규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가 늘면서 토론토를 북미 최악의 교통지옥으로 만들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시 당국은 앞으로 운전자가 아닌 교통위반 자동차에 벌금을 물리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내 주요 교차로에 단속카메라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시는 또한 토론토경찰과 협의해 주요 경범죄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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