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어 한인타운에 500여 명 워커톤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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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불 수익 "창립 50년. 한인사회 후원에 큰 감사"

 

블루어 한인노인회(회장 김인석) 워커톤이 성공적으로 열렸다.
김영환 준비위원장에 따르면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크리스티공원에서 열린 제35회 워커톤 행사에는 한인들과 블루어 스트릿 인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시30분부터 크리스티공원에서 아리수 식당까지 왕복 거리행진이 진행됐다.
사물놀이팀과 한복을 입은 팀을 선두로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행진했다. 
점심시간(12시~12시 40분)에는 한가위를 맞아 한식과 1,000명분의 피자(김영환 위원장 기부)가 제공되었으며, 이후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난타, 전통무용, 합창, 라인댄스, 색소폰 합주, 워십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Jazz Nova Band의 멋진 재즈연주도 관심을 끌었다. 
특히 행사에서는 갤러리아 500달러 상품권을 포함한 다수의 경품이 제공되었으며, 데이비드 헬스 인터내셔날과 농심의 후원으로 영양제와 라면이 무료 배부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금 4만5,000달러와 영양제 및 쿠폰 등 2만8,000달러 상당의 물품 후원도 있었다.
워커톤 준비위 측은 총 7만3,000여 달러의 후원에, 지출을 빼고 3만 달러 가량 수익을 거뒀다면서 "한인사회의 적극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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