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를 이용하다 보면 가끔 시내버스나 스트릿카가 엉뚱한 길로 우회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어느 지점에선가 환승을 해야 한다면 더 큰 불만이 터질 수밖에 없다.
토론토대중교통위원회가 이 같은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나 스트릿카의 경로 변경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앱 운영에 들어갔다.
TTC가 이미 운영하고 있는 'Transit app'을 활용해 1년 간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도로에서 발생한 돌발상황이나 재난, 공사 등에 따라 예기치 않게 경로를 우회해야 할 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며, 가장 가까운 다음 정류장도 안내한다.
어플 개발업체는 "버스나 스트릿카 노선이 우회로에 있는 경우 세 대의 차량이 연달아 동일한 경로를 따라가면 새 경로가 Transit 앱에 자동 표시된다"면서 "우회 중 운행되지 않는 구간은 점선으로, 폐쇄된 정류장은 지도에 'X' 아이콘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TTC 관계자는 "이 새로운 기능은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며,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돌발상황에서도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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