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일부 도시 올해 말까지 주택가격 5% 오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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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체 Re/Max 가을 전망보고서
 

미시사가 브램턴 오르고, 토론토는 하락

 

올 가을 광역토론토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업체 리맥스(Re/Max) 보고서에 따르면 브램턴과 미시사가를 포함한 일부 GTA 도시에서 주택가격이 최대 5%까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미시사가 주택 평균가격은 올해 말까지 112만4,490달러, 브램턴은 106만3,712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욕 지역 주택은 3%, 나이아가라는 2% 상승이 예상됐고, 더럼지역은 올해 말까지 1% 상승한 평균 94만3,34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부동산가격 상승은 캐나다 전역의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연말까지 대부분의 지역, 모든 주택 유형에서 1~6%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리맥스 측은 토론토를 비롯해 키치너-워털루, 해밀턴, 벌링턴은 가격 하락을 예상했다. 해밀턴의 평균가격은 연말까지 78만5,308달러, 벌링턴은 109만7,912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
리맥스는 "많은 온타리오 도시의 부족한 주택공급으로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특히 GTA에서 주택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가을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밝혔다.

 

그러나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실수요자들이 시장에 돌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 금리인하로 구매자에게 동기가 부여되면 입찰 경쟁이나 주택공급 부족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리맥스 관계자는 "가을 시장은 2025년 초를 내다볼 때 활동에 대한 좋은 초기 지표가 될 것"이라며 "결국 실수요자들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중앙은행의 행보가 더 중요한 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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