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주택 착공 건수가 1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모기지주택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가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월에 27만9,509채의 주택이 공사를 시작했다.
이는 2023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24만5000채를 웃돌았다.
착공은 전월보다 15.7%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대부분 다세대 건물에서 나왔다.
특히 온타리오주가 신규 건설을 주도했는데, 59% 늘었다.
건설업계는 모기지 이자 비용이 하락하기 시작하고 연방정부가 수십억 달러의 대출과 세금 감면 대책을 내놓으면서 효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착공 건수는 2021년과 2022년 수준보다 여전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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