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 강한 시기에 변동 모기지 수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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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수익률, 미국실업률 등 데이터 잘 살펴야

 

중앙은행이 올해 금리를 더 내릴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변동금리 모기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의 정책금리는 6월과 7월 잇따라 0.25%p 내리면서 5%에서 4.5%로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일부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앙은행이 올해 남은 모든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계속 인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LowestRates.ca의 모기지 전문가인 리아 즐라트킨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변동금리로 전환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2-3번의 금리인하를 예상한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더욱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 상식이 풍부한 고객들은 대체로 고정이나 변동 모기지를 선택할 때 몇 가지 요소를 살펴보는데, 캐나다 국채수익률이 최근 상당히 큰 변동성을 보인다는 점과 고정금리가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실업률 수치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전 세계 주식시장에서 엄청난 변동성을 목격했다"며 "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두려움을 갖게 만들었다"고 해석했다.

이런 경기 침체기에는 일반적으로 모기지 비용이 낮아진다.

즐라트킨은 "소비자로서 금리가 내려가고 있다고 믿고, 지금 모든 지표가 그것을 나타내고 있다면 금리가 강하고 빠르게 내려갈 것이라고 믿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지금이야말로 변동금리를 선택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나 고객들이 좀더 보수적인 선택을 편하게 생각한다면 3년 고정금리를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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