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퍼플키스' 등 출연. 비빔밥 시식도
한인대축제 8월23∼25일 멜라스트먼광장
 

부족했던 예산 스탠 조 장관이 나서 도움

토론토 한인대축제가 오는 23일(금) 드디어 개막한다.

K-POP과 K-FOOD로 가득한 행사현장에서 한국문화 경험을 만끽하는 캐나다 최대 한국문화 이벤트인 Toronto Korean Festival(토론토한인대축제 영어약칭, TKF 2024)는 노스욕 중심가인 Mel Lastman Square(멜라스트먼 광장)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주최 측인 온타리오한인비즈니스협회(KCBA, 채현주 회장)는 “2023~2025 ‘한국-캐나다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면서 올해 행사 또한 K-POP과 K Street Food로 꽉 채운 알찬 이벤트를 기획하고 치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과 캐나다 정부가 내년까지 '한국-캐나다 문화교류의 해'로 지정한 가운데 캐나다의 대표적 한류 이벤트인 '토론토 코리안 페스티벌(TORONTO KOREAN FESTIVAL)'의 개최는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의지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퓨전국악밴드 '두번째 달(2nd Moon)'과 인기 아이돌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의 공연이다 '두번째 달(Second Moon)'은 현직 음악교수들로 이뤄진 최고의 7인조 혼성 퓨전밴드다. 이들은 격조 높은 한국의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음율을 선보이며 노스욕의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결성된 6인조 여자 아이돌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는 유명 걸그룹 ‘마마무’의 기획사 RBW의 신예 그룹으로 한인 5명, 일본인 1명이 모여 결성된 팀이며. 이들은 한국은 물론 캐나다에서도 큰 팬덤을 형성하고 있어 K팝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인대축제에도 다양한 K푸드 체험관이 들어서 참가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를 불러일으켰던 ‘비빔밥 체험관’이 토론토에 새롭게 진출한 본죽(BON) 온타리오 측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비빔밥은 구글이 선정한 최다 음식 검색어로 꼽힐 정도로 캐네디언들의 관심이 뜨거운 한식메뉴다. 모국정부 한식진흥원의 지원으로 ‘비빔밥’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한식 비빔밥 체험관’이 처음 운영되어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K스트릿 푸드 부스코너는 총 30여 개가 설치될 예정으로, 인기만점인 떡볶이, 순대, 각종 꼬치, 컵밥, 모듬전 및 설빙 빙수, 화채, 한식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한국식 길거리음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아이스링크에 오픈할 치맥가든에선 한국식 치킨과 Kass한국맥주 및 각종 막걸리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이번에는 특히 한식포차(K-Pocha)를 오픈하여 우리 술과 안주메뉴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젊은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운 RPD(Random Play Dance, 랜덤 플레이 댄스) 행사는 광장 남쪽 잔디밭에서 열려 K팝에 능한 남녀노소 방문객들의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협회 측은 최근 Influencer Night 행사를 통해 토론토의 여러 Influencers들을 초대하여 행사의 홍보, 음식부스 소개 등을 위한 Showcase Party 행사를 통해 SNS 홍보를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주최 측은 올해 최대 10만 명까지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경찰, 경비 인력도 충원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행사 예산은 총 40만 달러로 예상되며, TD은행, 토론토 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Kibo Sushi, 아리랑 핫도그, De Mello Coffee, Garry Shapiro 변호사님(Shapiro Real Estate and Business Lawyers) 등의 후원과 지원이 있다.

특히 올해는 부족한 예산을 Ontario 주정부의 Stan Cho 문화관광부(Minister of Tourism, Culture and Gaming - MPP for Willowdale) 장관의 도움으로 긴급 수혈 받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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