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경찰 폭력조직 32명 체포
토론토경찰이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를 이용해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32명을 체포했다.
또 총기 9정을 비롯해 코카인 등 10kg이 넘는 마약 110만 달러어치를 압수했다. 범죄 수익금 32만 달러도 압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토론토 제임스타운을 무대로 활동한 갱단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뒤 거의 1년 노력 끝에 수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 갱단은 에토비코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최근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그들의 영향력은 더 이상 토론토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번 수사에서 드러났듯이 매니토바와 뉴펀들랜드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조직은 캐나다포스트 소포를 통해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밝혀졌다.
갱단은 인신매매는 물론 각종 폭력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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