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공영주차장에 임대주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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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 시장 "입주자 건강 및 복지 서비스도 제공"

 

켄싱턴마켓 공영주차장(35 Bellevue Ave.)에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78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이 들어설 예정인데, 스튜디오와 1베드룸을 지을 예정이다.

다만 사업에 필요한 기금은 아직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 시설에는 공동 세탁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등이 함께 들어선다.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최근  "토론토 시민들이 주택 위기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은 거주할 집이 없어 거리에서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약 2만6천명의 시민들이 주거 지원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토시에 따르면 이 유닛들은 세입자 소득의 3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되지 않도록 운영할 방침이며, 입주자들에게 건강 및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 토론토시는 온타리오주정부로부터 운영비 200만 달러와, 연방정부의 지원금 2,800만 달러도 요청할 예정이다.

차우 시장은 "현재 단계에서 건축 예정지를 완전히 확보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Dianne Saxe 시의원은 "토론토에는 저렴한 주택에 대한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저소득층의 주거 지원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6천 유닛의 저소득층 임대 아파트를 지속적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연방정부는 이미 2,160만 달러의 투입해 토론토 파크데일(11 Brock Avenue)에 노숙자나 노숙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42채의 새로운 임대주택을 추진 중이다. 해당 부지 개발을 위한 업체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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