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엠폭스 감염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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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보건국이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국은 1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7월 31일 현재 토론토에서 9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맘 때 확진자 수는 21명이었다.
7월 마지막 2주 동안 토론토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3명다.
보건국은 도시 전역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특히 다운타운에서 많다고 전했다.
2022년 이전까지만 해도 엠폭스는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에서 사람들이 감염된 동물과 접촉했을 때 산발적으로 유행했다. 그러다 바이러스가 70개국 이상으로 확산된 후 2022년 7월 WHO가 글로벌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엠폭스의 증상은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등으로, 일반적으로 감염 후 6일에서 13일 이내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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