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사무실 5곳 중 1곳 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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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임대료도 소폭 올라

 

상업용 부동산 대기업 애비슨-영(Avison-Young)에 따르면 2분기 토론토의 오피스 공실률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가 역시 소폭 상승했으며, 평방 피트(psf) 당 평균 $27.30에 달했다.

부동산업계는 빈 사무실이 거의 없었던 2020년과 비교해 큰 변화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적인 공실률과 임대료 증가에도 토론토 안에서 지역별 편차가 있었다.

미드타운의 빈 사무실은 25%에 육박했으며, 다운타운은 20% 수준으로 평균이었다. 노스욕 지역은 21% 수준이었다.

임대료는 다운타운에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노스욕 등은 약간 하향세였다.

부동산업계는 "빈 사무실이 많은 것은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낮추는 대신 한두 달치 임대료를 깎아주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쪽으로 영업 전략을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사무실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려는 속셈으로 비워놓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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