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오버비딩 거의 없어. Wahi 6월 보고서
부동산정보업체 와히(Wahi)에 따르면 지난 6월, 최소 5채 이상의 주택이 거래된 300개 GTA 지역 중 오버비딩(overbidding)이 나타난 곳은 27%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5월의 36%, 4월의 39%에서 10% 안팎의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71% 지역은 저가입찰(underbidding) 영역에 있었고, 2%는 판매자가 내놓은 가격 수준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벤지 캐천 와히그룹 대표는 “지난달 시장에 2만4,000채의 활성 매물이 나왔는데, 이는 몇 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라면서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지난 5년 동안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선택지를 갖고 있으며, 입찰 경쟁이 완화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단독주택에 대한 입찰이 콘도보다 더 활발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39%의 지역에서 오버비딩이 나타났는데, 이는 5월의 53%에서 크게 감소한 것이다.
콘도는 전체 지역 중 7%(총 8곳)에서 오버비딩이 관찰됐고, 이는 전월의 11%에 비해 줄었다.
입찰 경쟁으로 판매자가 게시한 가격보다 높게 호가가 형성된 상위 5곳은 대부분 욕 지역으로(Doncrest, Rouge Woods, Royal Orchard, and Milliken Mills West) 등이다. 부동산업체 측은 이들 지역은 비교적 매물 가격이 낮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호가보다 18만~30만 달러가량 높게 입찰이 이뤄졌다.
지난달 호가 대비 가장 낮은 입찰가를 기록한 곳은 미시사가와 옥빌, 브램튼(Mineola, Huttonville, Eastlake) 등 필 지역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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