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올해도 다른 주로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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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아끼려면 여행어플 여럿 비교해야

 

캐나다인 10명 중 8명은 올해 자신이 거주하는 주 밖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블루 크로스'(Blue Cross)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마지막 휴가에 평균 4,241달러를 지출했고, 94%는 휴가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캐나다인의 3분의 2는 인플레이션이 작년 휴가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연방통계청은 소비자물가지수 자료에서 5월 항공운송비가 지난 4월보다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여행하는 캐나다인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금융 컨설턴트 로빈 톰슨 박사는 CTV와 인터뷰에서 휴가와 관련한 몇 가지 팁을 소개했다.

먼저 가격을 비교하는 것부터 출발하라는 조언인데, 그는 여행 관련 어플리케이션 몇 가지를 비교해 살펴보라고 말했다. 업체마다 매우 다른 가격 산정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여러 여행 앱을 훑어봤다면 항공사와 호텔에도 직접 전화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대부분의 캐나다 가정은 일반적으로 아이들 방학을 이용해 여름 휴가를 예약하지만, 가능하다면 여행 계획을 9월로 미루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말했다.

휴가비가 조금 모자란다면 차고나 옷장에 쌓여 있는 불필요한 물건을 처분할 수도 있고, 친구들과 단체로 떠난다면 숙박비와 식음료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여행전문업체 익스피디아 조사 결과 여행자의 38%가 휴가비용을 아끼기 위해 요리를 할 수 있는 곳을 택했다.

또한 항공스케줄 등 시간을 어떻게 배분해 사용할 것인가에 따라 비용이 달라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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