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 "내년 여름까지 쥐 퇴치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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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로 설치류 관련 서비스 요청 증가해

 

토론토시가 내년 여름까지 쥐 퇴치와 관련한 계획 마련에 나선다.

CBC뉴스에 따르면 시의회 도시인프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시청 관계부서와 보건국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북미의 다른 도시 사례도 참고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토론토시에는 약 940건의 설치류 관련 311 서비스 요청이 있었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감소했지만, 2022년에 1,400건 이상으로 다시 급증했다. 2023년에는 1,600건에 달했으며, 올해도 상반기에만 311에 780건의 전화가 걸려왔다.

알레한드라 브라보(Alejandra Bravo)는 시의원은 도시 주변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쥐를 불안하게 만들어 지하 터널이나 굴에서 나오게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건축,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땅이 흔들리고, 쥐들은 몰려 나오는 문제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이미 필 지역과 오타와시가 쥐 퇴치 전략을 세웠다.

현재 해충방제에 대한 책임은 주택소유주에게 있다. 하지만 수백에서 수천 달러에 이르는 비용이 문제다.

해충 방제 회사인 오킨 캐나다(Orkin Canada) 관계자는 “토론토에서 서비스 요청 건수가 증가한다”고 말했다. 토론토 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것은 환영할 만하다고 말했다.

토론토시가 쥐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에도 비슷한 쥐 퇴치전략 수립을 검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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