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주택재고 지난 1년간 3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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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가격은 1년 사이 7% 하락

 

부동산개발 관련 업체 알투스그룹(Altus Group) 등에 따르면 광역토론토의 주택 재고가 수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신규 주택 재고는 5월말 현재 2만427채로, 지난 1년 동안 33% 증가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2016년 이후 주택재고가 가장 많은데, 지난 10년간 도시 인구가 급속히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토론토 전역의 새 주택에 대한 수요는 어느 시기 보다 약해졌는데, 5월 신규 주택 판매는 71% 감소한 936채에 그쳤다. 올해 전체 판매량은 4,686채이다.

단독주택 판매는 지난해보다 65% 감소했고, 콘도는 같은 기간 75% 감소했다.

토론토 신규주택 가격은 지난달 추가 하락했다. 단독주택의 벤치마크 가격은 5월에 161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 떨어졌다. 콘도는 같은 기간 동안 5% 낮은 104만 달러의 벤치마크 가격으로, 비교적 나았다.

 

두 부문 모두 몇 년 전 정점을 찍은 이후 거의 30% 하락했다.

부동산업계는 "인구증가를 고려할 때 수요가 적다는 것은 현재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잘 설명한다"면서 "아파트 공실률 등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높다는 점에서 젊은 층의 주택구매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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