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이민자 10명 중 4명 "이사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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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부담 때문에 이주 고려


캐나다에 거주한 지 10년 이하인 이민자 10명 중 4명은 주택비용 부담 때문에 이사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11년 이상 거주한 이민자들 사이에서 같은 응답 비율은 30%로 떨어졌다.


앵거스리드연구소가 지난달 캐나다인 4,20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전체 응답자의 28%가 주거비에 대한 우려 때문에 다른 주로 이사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온타리오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사를 생각하는 비율이 39%로 캐나다 주 가운데 가장 높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민은 36%, 노바스코샤 주민은 25%가 주택비용 부담 때문에 이사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온타리오주를 떠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주민 중 약 26%는 '해외'를 가장 가능성이 높은 목적지로 꼽았으며, 앨버타(17%), 미국(17%), 캐나다 대서양(1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온타리오 주민은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46%에 달해 55세 이상(26%)에 비해 두배 가까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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