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캐나다 텔루라이드(Telluride) 2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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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캐나다에서 2만대 이상의 텔루라이드(Telluride)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SUV 차량 앞좌석의 조절손잡이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 때문이다.

국내 리콜 대상은 2020~2024년 모델 총 2만563대다. 미국에서는 46만2,869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미국 교통안전국에 따르면 텔루라이드 시트 조정 손잡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앞좌석 시트에 과열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주차돼 있을 때나 주행 중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기아캐나다 측은 CTVNews와 인터뷰에서 "리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을 다른 차량이나 구조물에서 멀리 떨어진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또 "리콜 대상 차량의 모든 소유자는 몇 주 안에 기아 딜러로 차량을 가져오라는 통지를 우편으로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해당 차량의 화재사고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나 미국에서는 6건의 결함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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