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적 파트타임’ 일자리만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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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 5실업률 6.2%약간 증가

 

5월 국내 실업률이 전달 대비 0.1%p 오른 6.2%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일자리가 9만 개나 증가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으나 지난달에는 2만7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경기가 악화되고,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사업주들이 신규 고용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새로운 일자리는 대부분 시간제 파트타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4월에 실직한 사람들 중 한 달 안에 일자리를 찾은 비율은 25% 미만이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30%를 넘던 것과 비교하면 "사람들이 현재 노동 시장에서 일자리를 찾는 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또한 정규직 일자리를 찾지 못해 비자발적 시간제로 일하는 노동자의 비율은 5월에 18.2%라고 통계청이 밝혔다. 이는 1년 전의 15.4%에서 3%p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평균 임금은 작년보다 5.1% 올랐다.

고용전문 사이트 인디드(indeed) 관계자는 "실업률 수치 자체가 크게 악화됐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인구증가율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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