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REB 자료 "5월 평균거래가격 작년보다 2.5% 하락"
광역토론토의 5월 주택 거래는 지난해보다 21.7% 감소했으며, 신규 매물은 약 2만 채로 늘었다.
5일 발표된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TRREB) 5월 부동산데이터에 따르면 GTA 부동산거래는 4개월 연속 줄었다.
작년 5월 8,960채가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7,013채에 그쳤다.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2.5% 하락한 116만5,69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신규 매물은 1만8,61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1% 급증했다.
올해 4월 데이터와 비교하면 거래 실적은 전월보다 1.8% 감소했다. 다만 5월 평균 거래가격은 4월보다 0.3% 소폭 상승했다.
주택전문가들은 GTA 주택시장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시점과 맞물려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새 매물이 늘어난 것도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시장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TRREB 관계자는 "많은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들을 포함한 실수요자들이 모기지 금리 하락의 분명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금리가 내리면 현재 타이트한 임대시장에도 다소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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