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1분기 신규콘도 판매 작년보다 43%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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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on 연례 보고서 "지난해 25만명 주택시장에서 이탈"

 

잠재적 주택 실수요자들이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온타리오 주택보증 보험사인 태리언(Tarion)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 비해 작년에만 최대 25만 명의 신규 주택구매자가 시장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집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34% 줄었다는 것이다.

 

주택을 구입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7%에서 11%로 증가했다.

글로브앤메일 보도를 보면 2022년에 7만3,383채의 신규 주택이 판매되었지만, 지난해에는 5만4,352채로 25% 감소했다.

태리언 관계자는 "2024년 3월말 현재까지 콘도 등록은 크게 감소했다"면서 "2023년 3월 말까지 1만5,000채의 콘도 등록이 있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6,500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는 전통적으로 성수기를 뜻하는 봄 주택시장에서 새 콘도 판매가 43%나 하락했다는 것이며, 태리언 측은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는 1980년대 연간 2만채의 판매기록 이후 최악의 해로 기록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10년간 평균은 6만 채였다.

특히 신규 주택 판매 하락세는 광역토론토에서 두드러졌다. 1분기 콘도 판매는 1,461건에 불과해 2022년 1분기 최고치(9,723건)에서 8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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