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국가행동계획’까지 마련
캐나다 연방정부가 자동차 도난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을 선언했다.
‘비상사태’에 준하는 대응으로 국가행동계획(national action plan)을 마련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부총리는 최근 온타리오 브램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형법을 개정해 범죄 조직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도난 범죄 수사에 국가기관의 협력과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 세관과 각급 경찰의 정보공유도 강화할 예정이다.
국경서비스국(CBSA)의 인력도 늘려 도난 차량이 실려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컨테이너 수색 등 감시 역할도 맡길 예정이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도난 당한 차량은 약 5만 대에 육박해 역대 최악의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올 들어 최근까지 도난 차량 1,200대 가량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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