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일부지역 콘도 매물 내놓은지 닷새만에 거래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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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주택은 나흘만에 매매되기도. 시 외곽에서는 에이잭스 등 활발

 

토론토 콘도시장이 불황이라고 하지만 일부지역은 매물이 나온지 5일 만에 거래가 성사되는 곳도 있다.

부동산업체 주카사(Zoocasa)가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TRREB) 데이터를 근거로 지역에 따라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이 팔리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조사했다. 

 

토론토의 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 콘도 등 모든 주택 유형에서 가장 빨리 팔리는 곳은 Humber Bay라고 불리는 Stonegate와 Queensway였는데, 평균 10일 정도 걸렸다.

이곳은 콘도아파트 시장에서도 수요가 많았는데, 평균 5일 만에 유닛이 거래됐다.

 

세미주택(Semi-detached homes)은 최근 토론토에서 매매가 특히 활발한데, 일부 지역은 매물이 나온지 7일 이내에 판매됐다.

특히 Scarborough Village/Guildwood는 세미디테치드 주택의 인기가 가장 높은 곳으로, 부동산은 평균 4일 만에 매매됐다.

베드포드 파크, 로렌스 파크, 포레스트 힐 노스, 마운트 플레전트, 버치클리프 등에서도 6-7일 밖에 걸리지 않았다.

 

단독주택은 Rosedale-Moore Park에서 가장 빠르게 팔려나갔다. 평균 4일 걸렸다.

그러나 이 지역의 세미주택은 56일이나 걸려 주택 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뉴튼브룩 이스트와 윌로우데일 이스트 등의 단독주택도 매매까지 35일이나 걸려 토론토 주요 지역보다 훨씬 시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욕밀스/브라이들패스 등도 32일 걸렸다.

Yorkville, Annex 및 Summerhill에서 세미주택은 시장에 나와 평균 8일 만에 판매되는 반면 콘도아파트는 약 한달 정도 걸렸다.

 

토론토 근교에서는 에이잭스(Ajax)와 윗비(Whitby) 등의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다.

Ajax의 부동산 매물은 평균 11일 만에 거래가 완료됐다. 단독주택은 10일 정도 걸렸다.

한 중개인은 "Ajax는 광역토론토 지역의 역동적인 부동산시장 가운데서도 탁월하며, 다양한 주택 유형에 걸쳐 지속적으로 수요가 높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매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거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Ajax의 세미는 7일 만에 대부분 거래가 완료됐다. 벌링턴이나 리치먼드힐 등에서는 9일이 소요됐다.

Whitby의 부동산 거래는 11일 정도 걸렸으며, 피커링 14일, 오샤와는 15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토론토 서쪽의 미시사가(20일)나 옥빌(18일) 등과 비교해 조금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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