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수요 충분치 않아. 안전상 문제는 아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Plc)가 코로나19 백신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더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수요가 충분치 않아 제조와 공급을 중단한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은 안전상의 이유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옥스포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아스트라의 백신은 처음에는 비영리로 제공됐고, 보리스 존슨 당시 영국 총리가 공개적으로 첫 접종을 받았다.
그러나 EU에서 승인된 직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노인에게 약간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는 등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른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은 초저온 보관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접종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로 여겨졌다. 이 백신은 30억 회분 이상 공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